아이존 7년 사용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6.5 디옵터 라는 수치는 수정체의 굴절률이며 시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디옵터는 시력과 연관이 있기는 하지만 다릅니다.
시력은 좀더 포괄적으로 눈의 전체적인 보는 힘을 나타냅니다.
1.0의 시력을 갖고 있더라도 -0.25 또는 -0.5디옵터가 되기도 합니다.

근시는 한번 발생을 하면 진행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신체적성장, 환경적영향, 그리고 근거리작업 증가 등 나빠지는 일을 많이 하게 됨으로 인해
3개월~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디옵터가 4~8단계, 심한경우에는 그이상으로 나빠지는 아이도 있어서
요즘에는 10디옵터가 넘는 초고도근시의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글을 남겨주신 분의 자녀는 비교적 높은 근시와 한창 성장기임에도
눈운동을 통해서 그나마 관리가 잘 되었기 때문에 덜나빠진 것입니다.
덜 나빠져야 유지가 되고 유지가 되어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약시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근시진행, 성장으로 인해 디옵터가 조금 올라갔지만 교정시력은 잘나올 것입니다.
이는 눈운동을 통해서 약시가 좋아졌기 때문이며 근시의 진행이 늦춰진것인데 드림렌즈없이 조절력을 살리는 운동을 보다 자주 해주었다면
처음 디옵터보다 좋아졌을 수 있습니다.

성장, 환경 여러요소가 잘 맞고 눈운동 빈도와 안경을 필요할때만 착용하는 등의 관리가 잘되었다면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녀분보다 디옵터가 높고 성장기의 아이들임에도 부모님의 눈운동기 선행사용 및 함께 사용과 적절한 동기부여를 해주셔서
아이들이 열심히 사용하도록 하시고 불필요하게 나빠지는 일을 줄이는 관리들도 잘하시어
디옵터가 확연하게 낮아진 사례들도 많고 안경을 벗게된 사례도 많습니다.

드림렌즈는 자는동안 각막을 눌러놓으므로 인해서
다음날 안경낀것처럼 잘보이게끔만 한것이지 눈안의 조절력을 갖고 있는 근육이 움직이도록 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렌즈 착용으로 인한 난시유발, 안구건조, 세균적인 문제등의 안좋은 측면이 생길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항상 안경 착용한 상태와 동일하게 상태이므로 눈의 조절력이 더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렌즈 사용하는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안경을 항상 착용한것처럼 굴절률이 높아진 경우도 많습니다.

근시용 안경처방에 -마이너스가 표시되며 오목렌즈가 처방되어 오목렌즈가 굴절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멀리보기 위해 맞춘 근시안경을 가까운 거리를 볼때도 착용하게 되면
우리 눈안의 수정체는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두꺼워지게 되며
가까운 거리는 보이는 눈에 안경낀것처럼 됩니다. 다시 멀리 봤을때 수정체가 탄력적으로 얇아져서 적절하게 굴절을 시켜줘야 하지만
항상 가까이 보다 보니 수정체가 두꺼워진 상태로 오래있는데다
수정체연결된 수정체조절근, 홍체등도 환경적 영향으로 경직되고 기능적으로 약해진 상태가 되므로 눈이 나빠지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림렌즈는 되도록 지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관리가 되지 않아 나빠지고 안경을 항상 착용하는 등으로 인해 5디옵터이상으로 나빠지게 되었을텐데
드림렌즈를 사용하더라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눈운동을 자주 해주어서 눈안의 조절력을 갖고 있는 근육을 움직이도록 해주고
눈이 나빠지는 일을 줄이도록 하는 등의 관리가 잘되었다면 조금더 효과를 보셨을 수 있습니다.
나빠지는 일을 많이하고 좋아질 수 있는 일을 조금한다면 좋아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시키보다는 부모님이 선행사용도 하시면서 함께 사용하도록 하시면
눈운동을 통해서 눈관리하자는 분위기를 가정에 자연스럽게 조성하시는 것이 아이의 사용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눈운동을 통해서 눈관리 하시어 현재의 디옵터가 낮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눈관리나 눈운동기 사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