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자주쓰는것

안경을 필요할때 착용하는 것이 눈 본래의 조절력에 도움이 되며 근시도가 천천히 진행됩니다.
안경을 항상 착용한다면 시력저하를 빠르게 하여 도수를 지속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안경을 필요할때만 착용하는 것이 눈의 조절력을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경은 필요에 의해서 사용해야되는 도구이지 우리몸을 교정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안경이라는 도구는 안보이는 것을 보게해주는 도구이며 그이상, 그이하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보려는데 그것이 안보인다면 그것을 보기위해서 착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필요할때만 착용하도록 하여야 하는 이유는
멀리보기위해서 맞춘 근시용 안경을 멀리볼때만 착용해야 하지만
항상 착용하였을 경우에는 우리생활이 멀리보는 생활이 아니고 가까운 거리를 지속적으로 보는 생활이기에
가까운 거리를 볼때도 착용하게 됩니다.
멀리보기위해 맞춘 안경을 가까운 거리를 볼때도 착용하게 되면 우리눈은 가까운 거리에 맞아져서 다시 멀리봤을때
눈안의 수정체가 탄력적으로 얇아지지 못하게 되며 굴절이 제대로 되지 않게되므로
사물의 상이 망막에 맺히지 않고 망막 앞쪽에 맺히게 되어 선명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굴절률(디옵터, 도수)을 높여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식으로 나빠지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우리눈의 수정체라는 굴절을 시켜주는 자율신경계는 멀리보면 얇아지고 가까이보면 두꺼워집니다.
하지만 계속 가까운 거리를 보게되면 계속 두꺼워진 상태로 있다보니 다시 멀리 봤을때 탄력적으로 얇아지지 못하게 되어
근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이 나타납니다. 굴절이상은 단순히 수정체가 제대로 움직임을 못갖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눈안의 홍체, 모양체(수정체 조절근) 등 서로 연결된 근육들이 서로 제대로 움직임을 못갖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절력이 떨어지고 기능적으로 약화되는 등 여러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굴절이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멀리있는 것이 안보이는 것이지 가까운 거리는 보이실 것입니다.
그런데 가까운 거리는 보이는데도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 것이며 보이는 눈에 안경을 착용한 것이며
좋은 눈에 안경을 착용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게다가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안경이 대신 굴절을 시켜주기에 우리눈은 스스로 조절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안경을 항상 착용하게 되면 우리눈의 조절력은 더떨어지게 되고 안경의 의존도만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안경을 항상 착용하는 분들은 고도근시가 될 확률도 높아지고 원시성 노안이 비교적 이른시기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안경을 필요할때만 착용하는 분들은 고도근시가 될 확률이 현저히 낮으며 눈이 약간의 조절력이라도 유지할 수 있어 운동에 좀더 도움이 됩니다.
조절력이 많이 떨어지고 나빠진 눈상태라도 눈의 기능적인 강화가 되면 눈상태가 좋은 사람에 비해서 좋아지는 속도는 더딜 수 있으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경을 항상 착용하는 분이 안경을 필요할때만 착용하도록 하는 등의 착용방법만 바꾸더라도
눈이 스스로 보려하고 조절하려 하기때문에 시력이 약간 좋아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시력운동기를 통해서 눈에 필요한 복합적인 운동을 자주 해주도록 하시면서
안경의 경우에는 필요한 정도만큼만 저교정으로 맞추고 되도록이면 그러한 안경도 필요할때만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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