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과에 갔는데 난시에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는데

사용후기에 올라온 글 중에 이상봉 이라는분은 라식수술후

안구건조로 인공눈물을 안넣으면 일을 할수 없었는데

기구사용후 인공눈물을 안넣어도 된다고 하셨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이지만 수시자주 사용하세요,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데, 안 되는 이유는 뭘까? 적당한 휴식, 다양한 훈련,

눈 영양제까지 총동원해보지만 좀처럼 좋아지질 않는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 답은 바로 머릿속 에서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 대부분 훈련만큼 정신적 훈련에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심리적 요인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에서 이는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정신적 수련은 특정 계층만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며, 다행히 이를 적당히 이용하면

누구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운동에서 사용하는 '세트수', '반복수'라는

말 대신 '자기암시', '자기통제'라는 심리적 차원의 용어를 통해 이 부분을 이해한다.

.휴식과 운동과정이 순조롭지 않다고 해서 조급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뿐이다.

자신감 역시 자기조절에 깊이 영향을 미친다. 자신감이 강한 사람은 악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 순간만을 보지 않고 더 멀리 내다보는 안목과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긍지가 강한 사람일수록 시력회복이 잘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사관학교나 취업을 위해 시력회복을 하려는 사람들이 시력회복이 잘 되는 이유다.)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자기 마음속에 있다. 우선 자신의 내면이 어떠한지 파악한 후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어떻게 잡으란

말인가? '뜬구름 잡기'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훈련일지, 기록하듯이 일기 형식으로

그날그날의 느낌을 적어본다. 현재 심리 상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그에 합당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